경북청 교통겸용부대, 대규모 집회·시위 투입…안전관리
등록 2026.07.30 10:35:41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경찰청은 교통겸용부대를 대규모 집회·시위 현장에 투입해 집회안전과 시민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집회·시위 대응 및 기동대 운용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지난 15일 제3기동대를 교통겸용부대로 전환해 교통소통 등 시민안전에 집중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대규모 집회현장에서도 교통소통을 통해 집회안전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조화시키는 경찰부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다.
경북경찰청은 교통겸용부대(제3기동대)를 지난 27일과 29일 포항 포스코 공장1문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플랜트 노조 집회(1500명)와 출근 시간대 왕복 3㎞ 행진(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 현장에 투입해 철강공단 일대 및 연계교차로까지 교통을 관리했다.
철강 공단을 통과하는 차량을 신속히 우회시키고 행진 시위대 사이에도 틈을 내 차량을 소통시키는 등 유연한 대응으로 사고도 예방했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도 최소화했다.
특히 경북경찰청 교통겸용부대는 향후 교통안전을 위한 단속과 홍보 활동은 물론 지역 내 주요 행사와 재난·축제 현장의 교통관리 등 다방면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교통관리는 헌법상 보장된 집회의 자유와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위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체증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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