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같다"…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유니폼에 팬들 '혹평'
등록 2026.08.02 15:00:00
![[서울=뉴시스]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US오픈을 앞두고 공개한 새 경기복이 팬들의 혹평을 받고 있다. (사진=아리나 사발렌카 인스타그램 캡처) 2026.08.02](https://img1.newsis.com/2026/08/02/NISI20260802_0002202062_web.jpg?rnd=20260802095200)
[서울=뉴시스]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US오픈을 앞두고 공개한 새 경기복이 팬들의 혹평을 받고 있다. (사진=아리나 사발렌카 인스타그램 캡처) 2026.08.02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US오픈을 앞두고 공개한 새 경기복이 팬들의 혹평을 받으며 뜻밖의 화제에 올랐다. 거미줄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스파이더맨 같다"는 반응이 잇따르면서 나이키를 향한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더 타임즈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사발렌카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6 US오픈에서 착용할 나이키 경기복을 공개했다. 검은색 메쉬 드레스를 주황색 투피스 위에 겹쳐 입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소재가 눈길을 끌었다.
나이키는 이번 디자인을 통해 사발렌카 특유의 강력하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기대와는 달랐다. 검은 메쉬가 마치 거미줄처럼 보인다는 의견이 이어졌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스파이더맨 같다"는 반응이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팬들은 "나이키가 패션 감각을 완전히 잃었다"고 비판했고, 또 다른 팬은 "이번에는 반대 방향으로 너무 과하게 갔다"며 디자인을 혹평했다. 독창적인 콘셉트를 시도한 것은 인정하지만, 세계랭킹 1위 선수가 입기에는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비판은 단순히 호불호에 그치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사발렌카가 다른 브랜드의 후원을 받는 편이 더 나을 것이라는 주장까지 내놨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만큼 경기복 역시 그의 존재감과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야 하는데, 이번 디자인은 오히려 화려한 연출에만 치우쳤다는 것이다.
사발렌카는 현재 여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경기력뿐 아니라 패션과 스타일 역시 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유니폼 역시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지만, 팬들에게는 '파격'보다 '아쉬움'을 남긴 디자인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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