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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GP 실탄 미삽탄·美무인기 보고누락' 1군단장 직무배제

등록 2026.08.03 14:03:12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3성 장군 진급·보직 신고 및 수치 수여식에서 한기성 제1군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1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3성 장군 진급·보직 신고 및 수치 수여식에서 한기성 제1군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가 최근 최전방 소초(GP) 화기 실탄 미삽탄과 미측 무인기 보고 누락 의혹이 제기된 한기성(중장) 육군 1군단장을 직무배제 조치했다.

국방부는 3일 "최근 1군단 관련 사안에 대한 점검 및 조사와 관련해 현 군단장을 오늘부로 직무배제했다"고 밝혔다.

1군단장이 직무배제되는 기간 동안 육군교육사령관이 1군단장 직무를 대리할 예정이다.

서부전선을 관할하는 1군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GP·GOP 경계작전 중 K6 중기관총에 실탄을 장착하지 않고, 실탄이 든 탄통을 옆에  비치해 둔 채 경계근무에 임하도록 지침을 변경해 운용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K6 중기관총은 돌발 상황을 대비해 실탄을 삽탄하는 것이 원칙인데 경계작전 지침 변경으로 삽탄하지 않으며 근무를 선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또 지난 7월 30일에는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인 ‘KMEP’ 훈련에 참여 중인 미 해병대가 훈련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무인기를 날렸는데, 우리 군이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적 무인기 대응 방공작전 태세인 ‘두루미’를 발령했다.

당시 우리 군은 주한미군의 비행계획 사실을 통보받고도 1군단 내 보고 체계 미흡으로 미군 무인기의 비행계획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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