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뜨거웠다" 순창 38.7도·남원 38.5도

등록 2026.08.03 17:49:29

전북 전역 폭염특보 속 체감온도 38도 육박, 밤엔 10개 시·군 열대야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창과 남원의 낮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가마솥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기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일사와 동풍이 유입되며 도내 낮 최고기온은 35~39도, 최고 체감온도는 35~38도까지 치솟았다.

특히 순창과 남원은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관측 이래 일 최고기온 극값 1위를 나란히 경신했다. 순창은 38.7도로 종전 기록(2018년 38.1도)을 깼고, 남원 역시 38.5도로 기존(2018년 37.5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정읍(37.8도)과 고창(37.1도)도 일 최고기온 극값 역대 2위와 3위를 각각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현재 무주와 군산 어청도를 제외한 도내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무주와 어청도는 폭염주의보가, 전주·군산·익산 등 10개 시·군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도내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폭염경보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며 "영유아와 노약자의 건강관리, 축산농가 온도 조절,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 등 각종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