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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2' 보다 맥주 찾았다…넷플릭스 '몰입형 광고' 눈길

등록 2026.08.04 13:45:25

넷플릭스, 맥스 써밋 참여…광고 핵심지표 '주목도' 알려

"노출·도달률보다 소비자·브랜드 연결이 광고 성과 기준"

"콘텐츠 몰입하다가 광고 시청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서울=뉴시스] 오비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 (서진=오비맥주 지공)

[서울=뉴시스] 오비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 (서진=오비맥주 지공)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넷플릭스가 예능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에서 오비맥주 '한맥'과 자연스럽게 결합한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 모델이 출연자의 답답한 연애 모습을 보며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는 장면이다.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보며 자연스럽게 맥주를 떠올리도록 연출했다.

김민석 넷플릭스 광고사업 팀장은 지난 3일 열린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 써밋 2026'에 참여해 '주목에서 연결로'를 주제로 이같은 사례를 발표했다.

김 팀장은 "마케팅의 본질은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것"이라며 "광고가 넘쳐나는 시대에 시청자의 눈길을 끌지 못하면 광고 본연의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단순 노출 횟수보다 소비자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집중해서 보았는지가 광고 성과의 중요한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기업들의 화두가 '얼마나 많이 보여졌는가'보다 '얼마나 제대로 보여졌는가'로 옮겨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넷플릭스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시청자의 '주목도'다.

김 팀장은 "넷플릭스 이용자는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온 적극적인 시청자"라며 "콘텐츠에 대한 집중력이 광고 시청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된다"고 설명했다.

집중도가 높은 광고는 실제 구매로 직결됐다. 지난해 넷플릭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광고를 본 시청자 중 74%가 해당 제품을 직접 검색하거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김민석 넷플릭스 광고사업 팀장은 지난 3일 열린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 써밋 2026'에 참여해 '주목에서 연결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6.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민석 넷플릭스 광고사업 팀장은 지난 3일 열린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 써밋 2026'에 참여해 '주목에서 연결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6.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넷플릭스는 한맥 사례 외에도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만든 '한국 넷플릭스 팬을 위한 시청 안전 가이드'처럼 브랜드의 고유 이미지와 결합해 시너지를 낸 사례가 대표적이다.

김 팀장은 "광고가 시청자의 주목을 받아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때 더 큰 가치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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