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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동혁, 뜬금 없이 李 대통령 정신세계 소환…즉각 사과하라"

등록 2026.08.06 11:55:58수정 2026.08.06 11:57:41

"대통령 모욕하는 역대급 망언…거취 표명부터 명확히 하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1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지금 정신세계가 궁금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장동혁 대표가 대통령에 대해 '망언' 운운하며 뜬금없이 대통령의 정신세계를 소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의 발언이야말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모욕하는 역대급 망언"이라며 "2만4000명 국민의힘 당원이 서명한 대표 사퇴 청구서가 목전에 날아오자, 대통령에 대한 비방과 악담으로 이를 모면해 보려는 발버둥으로 보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의 형사소송법 관련 발언 의도는 명확하다"며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관련해 남은 의문점에 대해 내각이 명확한 입장과 추진방침을 공유하고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던진 질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에 직결되는 중요 범죄에 대해 법 개정 후에도 적극적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이었다. 대통령은 법률 개정의 전반적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인 6월 24일에도 사퇴 요구를 거부하면서 '당 대표 거취는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며 "그 뻔뻔함은 어디서 나오는지 국민의힘 당원들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궁금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대표는 대통령을 끌어들여 위기를 모면할 생각은 접고, 국민의힘 당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거취 표명부터 명확히 하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하반기 부처 업무계획 보고에서 "저는 안 읽어봐서 그런데 개정된 형사소송법에 검사는 수사하면 안 된다고 돼 있느냐"라고 발언한 데 대해 "대통령이 맞나. 우리가 대통령으로 인정해 줘야 하나"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지금 정신세계가 궁금하다. 어떤 의미로 이 말을 했을까. 분석조차 잘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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