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사무직 다 없앤다?…뱅가드 "과장된 우려"
등록 2026.08.08 00:38:00
"새로운 직무·산업 만들어 일자리 늘릴 것"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02031979_web.jpg?rnd=20260102111149)
[서울=뉴시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애덤 시클링 뱅가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는 과장됐다"고 밝혔다.
이어 "AI는 전기와 개인용 컴퓨터(PC)처럼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내는 '범용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AI 도입에 따라 예상 못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직업도 함께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클링은 1980년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도입을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당시에도 은행 창구 직원이 대거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로는 ATM 도입으로 운영비가 줄면서 지점이 늘었고 대출 심사와 자산관리 등 새로운 직무 수요가 확대됐다는 것이다.
2000년대 모바일뱅킹 확산도 비슷한 사례로 제시했다. 일부 업무는 줄었지만 사이버보안과 결제 플랫폼 개발 등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정 업무를 자동화한다고 해서 대규모 실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며 "기술은 새로운 업무 방식, 산업 구조 변화와 함께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선 AI 일자리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앤트로픽과 구글 딥마인드는 AI가 사무직 일자리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경고한 반면에 뱅가드는 AI가 장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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