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힘, 與 선관위 국조특위 청문회 보이콧에 "무책임"

등록 2026.08.10 19:55:30수정 2026.08.10 20:00:25

"정치공방 아닌 진상규명 함께해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투표용지부족사태등국민참정권침해진상규명및선거관리개혁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다. 2026.08.1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투표용지부족사태등국민참정권침해진상규명및선거관리개혁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다. 2026.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0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청문회를 보이콧한 것을 두고 "억지 주장을 자제하고, 정치공방이 아닌 진상규명에 함께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조특위 3차 청문회가 끝난 뒤 성명서를 내고 "공개검증 날짜 문제를 이유로 청문회 자체를 보이콧하겠다는 것은 진상규명의 책무를 스스로 저버리는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합의 파기'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며 "특검과 협의해 날짜를 정하자는 것이지, 재검표 자체를 거부한 적은 없다. 며칠을 기다려 특검과 함께 절차적 흠결 없이 진행하자는 것을 두고 '본심을 드러냈다'고 몰아가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재검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관보고나 청문회 등 국정조사의 다른 활동까지 전면 중단시키자는 것은 오히려 진상규명 자체를 지연시키는 발상"이라며 "재검표 일정 협의를 이유로 다른 조사 절차 전체를 볼모로 잡는 것이야말로 국민이 원하는 신속한 진상규명에 역행하는 태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 특검과 협의해 절차적 흠결 없이 진행하자는 것"이라며 "특위로 돌아와 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고, 며칠 뒤 출범하는 특검과 함께 절차적 흠결 없이 공개 재검표를 진행하는 데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여야가 잠정 합의한 대로 오는 18일 올림픽공원 내 투표함 재검표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와 연계해 재검표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