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사고 '재발 방지' 총력…노조와 수습 방식엔 이견
등록 2026.08.12 14:47:54
지난달 하청업제 직원 끼임 사고로 사망
HL만도 "조사 성실히 임하고 재발 방지"
![[서울=뉴시스] HL만도 CI. (사진=HL만도 홈페이지) 2026.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02210683_web.jpg?rnd=20260812144309)
[서울=뉴시스] HL만도 CI. (사진=HL만도 홈페이지) 2026.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자동차 부품 기업 HL만도가 최근 평택 사업장에서 발생한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재방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
다만 수습 과정을 두고 노동조합과 마찰을 빚으면서 진통을 겪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최근 발생한 사망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태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낮 12시50분께 경기 평택 HL만도 사업장에서 하청업체 직원 고(故) 김승모씨가 부품 가공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7일 사고가 발생한 평택 사업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HL만도는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동시에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 설비 작업 즉각 중지, 정규직 인력 충원, 외주 작업 안전 관리 수칙 강화 등을 사측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단, 제조업 특성상 대규모 정규직 인력 충원 등은 사측 입장에서 다소 부담스러운 요구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그동안 HL만도는 노조를 통해 유족과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노조는 이날 "최근 김현욱 부사장이 고인의 유족과 접촉했다"며 사측이 노조를 배제하려고 한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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