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폭염·가뭄에 재난기금 투입…농작물 피해 최소화
등록 2026.08.14 09:46:44
취약지 비상 급수 등 가뭄 총력 대응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농경지 가뭄 피해가 가시화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고온 현상과 가뭄으로 논밭 작물의 생육 부진이 가중되는 가운데 용수 공급 말단부와 천수답 등 가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관내 농업용수 주 공급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금강 용수 수송관의 관개 시간을 확대 조정했다. 또 대형 양수기 지원을 통한 하천수 직접 공급, 긴급 급수차 지원 등 선제적인 비상 급수 대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말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관정 개발과 기존 관정 점검·수리를 병행하며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읍·면·동별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가뭄 우려 지역에 재난관리기금을 즉시 투입해 ▲양수 장비 임차 지원 ▲관정 신설 및 정비 ▲급수차 지원 등 현장 맞춤형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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