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하반기 새 경영전략으로 '수익성 극대화'
등록 2026.08.14 07:00:00수정 2026.08.14 07:28:25
운영 효율성·고객 만족도 함께 높이는 SSC
친환경·고효율 기재 도입, MRO 격납고 건설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이 올해 하반기부터 경쟁력 강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수익성 중심 경영에 나선다.
14일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에 따르면 SSC(Selective Service Carrier·선택적 서비스 항공사)는 새로운 경영 전략이다.
SSC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노선 특성과 고객의 여행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제공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전략으로 기존 LCC(저비용항공사)와 FSC(대형항공사)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의 사업모델이다.
즉, 단거리 노선에서는 합리적인 운임과 높은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고 중·장거리 노선에서는 서비스를 강화해 서비스 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미국와 이란 전쟁 장기화를 예상하고 국내 한공옵계 최초로 비상경영체제를 시행해 경영 안정성을 유지했다"며 "향후 SSC 차별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면 고객 선호도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익성 중심의 노선 전략도 마련했다.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은 고비용 구조의 중·장거리 노선에 대해 수익성을 분석 후 스케줄을 조정했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은 스케줄 공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노선 운영을 최적화한다.
수요가 저조한 지방발 동남아 노선은 공급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비용을 절감하고 야간시간대 유휴 항공기를 활용해 수요가 높은 일본 노선 등을 증편한다.
국내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일본 및 중국 노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신규 취항도 검토 중이다.
중국 노선 확대를 통해 중국발 방한 수용 확보뿐만 아닌 일본 및 미주(밴쿠버) 노선과 연계한 환승 네트워크도 강화해 연결 수요를 확대한다.
친환경·고효율 기재 도입을 통한 원가 경재력도 강화한다.

신규 항공기는 기존 B737-800 및 A330-200 대비 약 15~20% 높은 연료효율을 갖추고 있어 국제유가 변동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 MRO 격납고 건설을 통해 원가 경쟁력과 신규 수익기반 확보에 나선다.
격납고 건설은 국내 FSC를 제외한 항공사 중 최초로 추진하는 자체 MRO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항공기 운영효율과 정비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성장 전략이다.
격납고 건설은 내년 말 착공 후 2029년 말 완공, 2030년 초 운영을 목표로 추진된다
격납고가 완공되면 정비 비용 절감과 정비 일정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외 항공사의 정비 물량을 수주하는 새로운 수익사업으로도 육성될 전망이다.
또 자체 정비 확대를 통해 해외 정비 업체에 지급하던 외화를 절감하고 타 항공사 정비를 통해 발생하는 수입은 외화로 유입돼 자연적 환헷지(Natural Hedge) 효과도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은 소노트리니티그룹의 국내·외 호텔 및 리조트와 레저시설을 연계한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는 단순한 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넘오 항공과 숙박, 여행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여행 전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최근 환율 및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트리니티항공으로 브랜드 변경 및 SSC 서비스 확대를 본격화 해 성장 기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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