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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내년 하반기 35개 전동에 '주민자치회' 전면도입

등록 2026.08.14 14:24:15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는 주민 주도의 '전주형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35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는 주민 주도의 '전주형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35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주민 주도의 '전주형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35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별관에서 주민대표와 시민, 시의원,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주민자치회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열고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1부 주제 발표에 나선 조미정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회 전면시행 로드맵 및 과제'를 주제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 주민자치회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체계와 운영 매뉴얼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뒤 내년 상반기 완산구와 덕진구 각각 2개 동씩 총 4개 동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시범 운영 성과를 분석·보완해 내년 하반기에는 35개 모든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한다.

또 주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의 50% 이상을 공개 모집하고 특정 성별 비율은 60%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청년 참여 비율은 1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직장인과 학생 등 '생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이어 진행한 패널 토론에서는 이승모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를 좌장으로, 강민철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과 최명권 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 조미정 시 자치행정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논의를 펼쳤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차별화 및 자율성 확보, 청년·직장인 등의 참여 확대, 주민총회를 통한 자치계획 결정과 행정 지원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이승모 교수는 "오늘 논의는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더 많은 주민이 소통하며 함께 결정한 내용이 실제 실행으로 이어져 지역을 변화시키는 '전주형 주민자치'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정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는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수렴된 전문가와 시민들의 귀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제도적 기반을 촘촘히 마련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전주 전역에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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