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각연사 비로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승격
등록 2026.08.14 15:24:41수정 2026.08.14 15:42:27

[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칠성면에 위치한 각연사의 비로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날 각연사를 찾아 법공 주지스님에게 보물지정서를 전달했다.
1982년 충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로전은 보물인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주불로 봉안하고 있으며, 대웅전 동쪽 마당에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다포양식으로 지어져 조선 전기 다포계 공포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기둥의 배흘림 기법과 팔작지붕 구성 등에서는 고려시대 양식도 확인된다.
정확한 창건 연혁은 확인되지 않으나 1499년 중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지정으로 괴산군은 모두 보물 8건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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