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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장관, 최선희에 축전…북한군 파병에 "전투적 우의"

등록 2026.08.18 07:33:18수정 2026.08.18 07:50:24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외무부가 지난해 11월 1일(현지시각) 공개한 사진에 세르게이 라브로프(오른쪽) 러시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모스크바 야로슬라브스키역에서 김일성 주석의 1949년 소련 방문을 기념하는 명판 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8.18.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외무부가 지난해 11월 1일(현지시각) 공개한 사진에 세르게이 라브로프(오른쪽) 러시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모스크바 야로슬라브스키역에서 김일성 주석의 1949년 소련 방문을 기념하는 명판 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8.18.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1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광복절(8월 15일)을 맞아 최선희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라브로프 장관이 최 외무상에게 조국해방절(광복절)에 즈음한 14일 축전을 보내왔다고 이날 보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1945년 소련의 붉은군대 군인들과 조선의 애국자들은 일본 군국주의를 격멸하고 다년간의 일제 식민지 통치에서 조선 인민을 해방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을 앞당기였다"고 했다.

이어 "조선 인민군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나치스 도당들과 외국 고용병들을 쿠르스크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작전에 참가한 것은 영웅적인 전 세대들이 쌓아올린 전투적 우의의 전통의 뚜렷한 증시"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날 모스크바와 평양은 다극화와 진정한 평등, 민족적 이익에 기초하여 새롭고 정의로운 세계질서를 수립하기 위해 한 전선에서 싸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러시아연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푸틴) 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로조(러북) 협조를 다방면적으로 강화해 나갈 데 대하여 밝힌 노선을 따라 변함없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광복절 축전을 보냈으며, 김 위원장도 답한 바 있다.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6월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 북한이 같은 해 10월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기 위해 병력을 파병하며 북러는 혈맹관계로 올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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