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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일까지 을지연습 실시…드론·사이버공격 대응

등록 2026.08.18 15:00:00

2026년 을지연습 18~21일 실시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 참가

세종대로 통제구간 차량 5분간 정차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제공한 8월20일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안내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제공한 8월20일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안내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2026년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에는 수도방위사령부와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가한다. 참여 기관들은 합동 상황실을 꾸려 전시 현안 토의와 가상 상황 대응 연습, 비상대비 실제훈련 등을 주·야간 진행한다.

시는 드론·사이버공격 대응 능력을 높이고 전시 체제로 전환할 때 각 기관이 맡은 임무 수행 절차를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서울=뉴시스] 민방위 경보의 의미와 공습경보 발령 때 행동요령을 담은 민방위훈련 리플릿.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민방위 경보의 의미와 공습경보 발령 때 행동요령을 담은 민방위훈련 리플릿.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세훈, 복합공격 대응훈련 직접 주재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은 뒤 장사정포 등 복합 공격 상황을 가정한 도상연습을 직접 주재했다.

도상연습은 북한의 물리적 타격을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수도방위사령부는 장사정포·미사일·드론·화학무기 등 복합위협 분석 결과를 보고했으며, 서울시와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교통공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등은 대량사상자 발생 때 조치방안과 기관 간 협조체계, 시민 보호 절차를 점검·논의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드론 테러와 특수작전부대 침투, 사이버공격 등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벌인다. 각 자치구는 민·관·군·경 관계기관과 함께 가상 위기 상황별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서울=뉴시스] 민방위대피소 검색 방법과 경보별 행동요령을 담은 민방위훈련 리플릿.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민방위대피소 검색 방법과 경보별 행동요령을 담은 민방위훈련 리플릿.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오후 2시 전국 동시 민방위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은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훈련 공습경보는 오후 2시, 훈련 경계경보는 오후 2시15분, 경보 해제는 오후 2시20분에 각각 발령된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15분간 가까운 건물 지하나 민방위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숭례문 교차로까지 차량통제훈련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경찰 통제에 따라 도로 오른쪽에 5분간 정차해야 한다. 운전자와 탑승객은 라디오 실황방송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들어야 한다.

오후 2시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한 시민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이동할 수 있다. 오후 2시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

민방위대피소는 아파트 지하와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서울 전역에 약 2900곳이 지정돼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서울안전 누리집, 안전디딤돌 앱, 네이버·카카오맵·티맵에서 검색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제공한 민방위훈련 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제공한 민방위훈련 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5개 자치구는 주요 도로 1개 구간에서 소방·응급·구조 차량의 길 터주기 훈련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훈련 진행 중에도 철도와 지하철, 버스, 항공기, 선박은 정상 운행하고 의료시설도 정상 진료한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최근 안보환경과 현대전 양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실제 상황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시민들도 평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제공한 민방위훈련 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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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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