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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중동 종전협상 난항에 1달러=159엔대 전반 하락 출발

등록 2026.08.18 09:59:32

엔화, 중동 종전협상 난항에 1달러=159엔대 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8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제 유가가 오른 여파로 일본 무역수지 악화를 우려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에 1달러=159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9.36~159.37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41엔 떨어졌다.

중동전쟁 종식을 겨냥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려는 60일간 교섭 기한이 17일로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일 협상 시한을 연장하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이 "항복한다는 백기를 들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맞서 이란도 강경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 당국자는 전략 중심을 방어에서 전면적인 공격으로 전환하겠다고 시사했다.

중동정세 악화에 대한 우려로 18일 새벽 미국 기준유 WTI 9월 인도분은 배럴당 85달러 근처까지 올랐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0분 시점에는 0.55엔, 0.34% 내려간 1달러=159.50~159.51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18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7시30분)에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11엔 저하한 1달러=159.41~159.42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 14일 대비 0.15엔 하락한 1달러=159.45~159.55엔으로 폐장했다.

이란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국제 유가가 올랐다. 유가가 고공행진하면 일본 무역수지가 악화한다는 경계감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불렀다.

종전 협상 기한이 17일로 종료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연장을 모색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이란도 강경자세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8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49분 시점에 1유로=184.71~184.73엔으로 전일보다 0.23엔, 0.12% 밀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9분 시점에 1유로=1.1579~1.1581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7달러, 0.23% 저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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