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GPS 전파교란 신속 대응한다"…민·관·군 합동 모의훈련 실시

등록 2026.08.19 14:00:00

과기정통부, 을지연습 기간 실제훈련 진행

전파혼신 탐지 직후 위기경보 및 초동조치

[서울=뉴시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해 8월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5.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해 8월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5.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인 19일 오후 2시 GPS 전파혼신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보내 GPS 신호를 활용하는 서비스의 정상적인 이용을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날 지휘통제를 맡은 중앙전파관리소와 전파혼신 현장 파주지역에서는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군 관계기관과 국토부·해수부 등 관계부처, KT 등 이동통신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파주지역 2개 지점에서 같은 시간대 전파혼신이 발생·이동하는 복합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이 중 1개 혼신원은 국가중요에너지시설에 접근·교란을 시도해 위험이 고조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전파혼신 탐지 직후 항공기와 선박, 기지국 등 장애 현황을 관계기관으로부터 보고받고, 위기경보 발령, 유관기관 전파 등 초동조치를 진행했다. 또 혼신원 탐지·제거를 위해 군과 협력해 4개 혼신추적팀과 1개 기동타격대를 현장에 출동시켰다.

기관별 안전조치도 이뤄졌다. 국토부는 GPS 이용주의 항공고시보를 발행하고, 대체항법과 지상항행 안전시설 이용, 관제기관 지원 등을 통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없게 했다.

해수부는 해경과 협력한 안전조업지도 및 항해주의 안내 등을 강화하고, 레이더·지상파 등 대체항법으로 전환하도록 조치했다. 이통사는 네트워크 동기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을 지원했다.

과기정통부는 훈련 중에 발굴된 개선사항을 위기 대응 매뉴얼에 반영해 향후 GPS 전파혼신 대비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