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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췌 3호' 추진체 회수…재사용 로켓 지상 복귀도 성공

등록 2026.08.19 12:26:29

재사용 로켓 추진체, 착륙 다리 이용해 지상서 회수

지난달 해상 그물 포획 시스템 통한 회수 성공에 이어 지상서도 성과

[주취안=신화/뉴시스] 19일(현지 시간) 중국 장쑤성 주취안 둥펑 상업우주혁신 시범구에서 중국의 재사용 로켓 주췌-3 야오(Y)-2 운반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이날 로켓 2단은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분리된 재사용 1단 추진체는 지상에 수직 착륙해 회수에 성공했다. 2026.08.19.

[주취안=신화/뉴시스] 19일(현지 시간) 중국 장쑤성 주취안 둥펑 상업우주혁신 시범구에서 중국의 재사용 로켓 주췌-3 야오(Y)-2 운반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이날 로켓 2단은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분리된 재사용 1단 추진체는 지상에 수직 착륙해 회수에 성공했다. 2026.08.19.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재사용 로켓을 발사한 뒤 로켓 추진체를 처음으로 지상에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민간 우주기업인 란젠항천(藍箭航天·영어명 랜드스페이스)은 이날 오전 간쑤성 주취안 둥펑상업우주항공혁신시험구에서 '주췌(朱雀) 3호 야오(遙)-2' 운반로켓을 발사했으며 이후 로켓 1단 추진체를 지상에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이 재사용 운반로켓 1단 추진체를 착륙 다리를 이용해 수직으로 착륙시키는 방식으로 지상에서 회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중국이 창정(長征)-10B 운반 로켓 추진체를 해상 플랫폼에 설치된 그물 포획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회수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로켓 추진체 지상 회수 성공에 대해 신화통신은 "우리나라의 재사용 로켓 기술이 중대한 진전을 이뤘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주췌 3호는 재사용 액체산소·메탄 운반로켓으로 2단 직렬 형식이며 전체 길이는 66.1m, 1·2단 로켓 직경은 4.5m, 페어링 직경은 5.2m다.

로켓 본체에는 주로 스테인리스강 재료를 사용하고 비행 무게 중심을 최적화하기 위해 연소실은 상부, 산소실은 하부에 배치했다고 로켓 개발 관계자는 전했다.

개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액체산소·메탄 연료 비용은 발사 비용의 1∼3%를 차지하고 로켓 1단 비용은 전체 로켓 비용의 약 70%를 차지한다"며 "로켓의 재사용 횟수가 많을수록 발사 비용은 더 낮아진다"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주췌 3호의 '액체산소·메탄 추진제+스테인리스강 로켓 본체+수직 회수' 기술이 성공적으로 검증되면서 중국의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가속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번 주췌 3호의 추진체 회수 성공은 지난해 12월 발사 당시 추진체 회수 실패에 이어 두 번째 발사에서 거둔 성과다.

재사용 로켓 회수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그간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등 미국이 이끌어온 해당 분야에서 중국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란젠항천은 회수한 로켓의 재사용을 가능한 한 조속히 시행해 발사부터 회수, 재사용에 이르는 순환체계 구축으로 상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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