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맥주를?"…중계진도 당황한 테니스 선수 음료, 정체는 '레드불'
등록 2026.08.20 08:51:10
![[서울=뉴시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여자프로테니스(WTA) 신시내티 오픈에 출전한 아만다 아니시모바가 알렉산드라 이알라와의 경기 도중 맥주처럼 보이는 음료를 마셔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아니시모바는 음료의 정체를 에너지음료 '레드불'이라고 해명했다. (사진=X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02216474_web.jpg?rnd=20260820084622)
[서울=뉴시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여자프로테니스(WTA) 신시내티 오픈에 출전한 아만다 아니시모바가 알렉산드라 이알라와의 경기 도중 맥주처럼 보이는 음료를 마셔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아니시모바는 음료의 정체를 에너지음료 '레드불'이라고 해명했다. (사진=X 캡처)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여자프로테니스(WTA) 신시내티 오픈에 출전한 아만다 아니시모바가 알렉산드라 이알라와의 경기 도중 맥주처럼 보이는 음료를 마셔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아니시모바는 이알라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는데, 휴식시간 도중 플라스틱 컵에 담긴 금빛 액체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음료 위에는 흰색 거품까지 올라와 있어 외관 상 맥주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당시 경기 중계를 맡았던 해설자 브레트 하버는 음료의 정체에 의문을 드러냈다. 하버는 "선수가 경기 도중 맥주를 마신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는데, 함께 해설을 맡은 전 그랜드슬램 여자 단식 3회 우승자 린지 데이븐포트는 "하지만 확실히 그렇게 보인다. 저런 건 처음 본다"고 답했다.
음료를 마신 후 아니시모바는 경기 중 공을 잘못 치기도 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 '음주설'이 더욱 확산됐지만, 아니시모바는 해당 음료가 술이 아닌 에너지음료 '레드불'이었다고 해명했다.
아니시모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알라가 훌륭한 선수라서 힘든 경기가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며 "이 경기에서는 내 기운을 북돋아줄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당시) 이미 평소 내 취침 시간을 넘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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