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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재킷 공식 바뀐다…LF, 레더·시어링으로 '라이트 포멀' 확장

등록 2026.08.20 08:43:30

레더·스웨이드·시어링·트위드 등 소재 다양화

[서울=뉴시스] 이자벨마랑 2026FW 아우터. (사진=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자벨마랑 2026FW 아우터. (사진=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는 레더·스웨이드·시어링·트위드 등 여성 아우터 라인업을 강화하고, 여름부터 이어진 라이트 포멀(Light Formal) 트렌드를 가을·겨울 시즌까지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라이트 포멀은 기존 포멀웨어의 단정함은 유지하면서도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소재와 실루엣을 재해석한 스타일이다.

여름에는 경량 소재와 여유로운 실루엣, 짧은 기장 등 가벼운 디자인이 중심이었다면, 가을에는 레더·스웨이드·시어링·트위드 등 풍부한 질감의 소재와 깊이 있는 컬러, 다양한 실루엣으로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LF는 이자벨마랑, 빈스, 바네사브루노, 질스튜어트 뉴욕 여성, 닥스 여성 등 브랜드별 정체성을 살린 아우터 포트폴리오를 통해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한다. 풍성한 시어링부터 레더와 스웨이드, 트위드, 믹스매치 소재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고, 정형화된 정장형 재킷에서 벗어나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디자인을 확대한다.

LF가 국내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은 26FW 시즌 시어링 퍼와 무스탕을 중심으로 아우터 바잉을 강화했다. 관련 바잉 물량은 전년 대비 188%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매끈하고 정제된 아우터보다는 풍성한 볼륨과 소재의 질감 자체를 스타일링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도 블랙·차콜 등 기본 색상을 중심으로 레드와 블루 등 포인트 컬러를 확대한다.

캘리포니아 기반의 언더스테이티드 럭셔리 브랜드 빈스는 지난해 8개였던 재킷 품목을 26FW 시즌 15개로 늘린다. 가죽 및 무스탕 재킷도 5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레더·스웨이드·시어링에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페이크 퍼까지 소재 선택지를 넓혔다.

지난해 브라운·카멜 계열을 중심으로 구성했던 스웨이드와 가죽, 무스탕은 올해 베이지·브라운·블랙 등 기본 컬러에 아이보리·카키·민트 등을 추가한다. 스웨이드 재킷도 기존 블레이저와 라운드넥 중심에서 벗어나 와이드 칼라, 셔츠형 칼라, 유틸리티 디테일 등으로 실루엣을 다양화한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바네사브루노는 26FW 재킷 물량을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실루엣과 소재의 변화를 강화한다. 각지고 구조적인 재킷 대신 셔츠나 니트 위에 자연스럽게 걸칠 수 있는 ‘릴랙스드 테일러링’을 중심으로 팬츠·스커트와 셋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군을 확대한다.

봄버 재킷과 블루종도 나일론·가죽·스웨이드·퍼 등 다양한 소재로 선보인다. 칼라리스와 하이넥 등 디자인 선택지를 넓히고, 컬러 역시 블랙·네이비에서 초콜릿 브라운·다크 브라운·카멜 등 깊이감 있는 브라운 계열로 확장한다.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 뉴욕 여성은 26FW 전체 재킷 물량을 전년과 유사하게 유지하면서 상품 구성을 크게 바꾼다. 단품형 재킷 비중을 전년 32%에서 78%로 확대해 셋업 중심의 정장형 착장보다 출근과 모임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강화했다.

재킷 외에도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 유형을 전년 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해 일교차가 큰 가을철 기온 변화와 다양한 착장 수요에 대응한다.

닥스 여성은 26FW 재킷 물량을 전년과 유사하게 유지하면서 소재와 디자인 차별화에 집중한다.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오리지널 등 시그니처 라인과 함께 트위드와 레더, 서로 다른 소재를 조합한 믹스매치 재킷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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