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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벤처캐피탈 10곳 담은 '모험자본창업투자 ETN' 상장

등록 2026.08.20 09:42:16

우리기술투자·미래에셋벤처투자 등 편입…일반 투자자도 벤처 생태계 간접 투자

[서울=뉴시스] 키움증권 여의도 신사옥 (사진제공=키움증권) 2026.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키움증권 여의도 신사옥 (사진제공=키움증권) 2026.03.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키움증권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키움 모험자본창업투자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초지수 흐름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ETN증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창업투자회사와 벤처캐피탈(VC)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일반 투자자도 장내에서 간접적으로 벤처투자 생태계의 성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하는 '에프앤가이드 모험자본창업투자 지수(총수익)'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창업투자·벤처캐피탈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10일 기준 주요 구성종목은 ▲우리기술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스틱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DSC인베스트먼트 등이다. 구성종목과 비중은 향후 변동될 수 있다. 총수익(TR) 지수를 추종해 구성종목의 배당금은 별도로 분배하지 않고 지수 내에서 재투자한다.

유동성 공급은 키움증권이 직접 담당하며, 호가스프레드(매수·매도 호가 차이)를 1% 이내로 유지할 계획이다. 투자자는 일반 주식과 마찬가지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총보수는 연 0.60%다.

다만 ETN 투자에는 위험이 따른다. 기초지수 하락이나 발행사의 신용위험 등으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창업투자 업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로, 일반 주식형 상품보다 변동성이 클 수 있다. 벤처캐피탈 업종은 벤처투자 시장 업황, 기업공개 등 회수시장 여건, 금리 등 거시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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