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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소니' 조상구, 알고보니 번역가 출신 "번역 중단 이유는…"

등록 2026.08.21 12:00:00수정 2026.08.21 12:00:35

[서울=뉴시스] 배우 조상구가 20일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에서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 화면 캡처) 2026.08.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조상구가 20일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에서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 화면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조상구가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에는 배우 이재용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재용은 과거 우울증을 진단받은 과정과 치료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7~8년 이상 우울증 약을 먹었다"며 "좀 심각했다. 처음 병증을 진단받은 건 30대 초중반쯤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조상구의 "나도 이런 이야기를 꺼내서 그런데 나도 정말 어려웠다. 20대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재용은 "형도 외로웠지. 그거는 내가 형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그게 눈빛으로 드러난다. 연기할 때도 그렇고. 그걸 빼고 형 연기를 볼 수가 없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형 눈빛을 보면 딱 알겠다. '저 사람 나처럼 아픔이 있어'라는 동질감이 이렇게 싹 건너오더라. 눈빛 이면에 있는 우수. 난 그걸 너무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조상구는 "나 진짜 번역하기 싫었다. 그런데 마누라가 '당신 이제 야인시대 해서 돈 버니까 그만하라'고 해주더라"며 "그래서 19년 만에 안 했다. 남들은 번역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아내가) 고마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동국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온 조상구는 영화 '타이타닉', '레옹',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외화 번역가 출신이다.

그는 "결국은 알고 보니까 이 사람들이 날 따라온 게 아니라 이 사람들이 나를 먹여 살렸더라. 내가 살 수 있게 만들어 준 거는 내 가족, 우리 마누라였다는 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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