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소아 응급의료 '달빛어린이병원' 2곳 추가
등록 2026.08.21 11:23:38
2027년 상반기까지 5곳으로 확대…고덕신도시·서부지역 검토
중장기적으로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 추진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2028.07.1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0/NISI20260710_0002183427_web.jpg?rnd=2026071013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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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야간과 휴일 소아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현재 3곳인 달빛어린이병원을 2027년 상반기까지 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평택지역에서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은 성세아이들병원과 서정성세의원, 성모아이들의원 등 3곳이다.
시는 어린이 인구가 늘고 있는 고덕신도시와 소아 진료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부지역을 추가 지정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지정 요건과 지원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환자의 외래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43곳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추가 지정이 완료되면 권역별 진료 접근성이 개선되고 경증·비응급 소아 환자가 응급실 대신 지역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증 소아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 체계도 강화한다.
평택지역은 중증 소아 환자 발생 시 전문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부족해 수원이나 천안 등 다른 지역으로 이송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 응급 전문의와 간호 인력, 전용 진료·처치 공간은 물론 중환자 치료와 응급수술 연계 체계 등을 갖춰야 한다. 현재 전국 14곳이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운영 중이며 경기도에는 분당차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3곳이 있다.
시는 전문인력 확보와 소아 전용 응급 진료공간 마련, 중환자 치료·응급수술 연계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과 중증 소아환자의 이송·전원체계 개선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원용 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통해 야간과 휴일 진료 공백을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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