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호 태풍 '개나리' 中푸젠 상륙…19호 '나라'도 남부 접근(종합)
등록 2026.08.24 15:46:46
中, 기상재해 비상대응 4급서 3급으로 격상
26일까지 남부 등에 폭우·강풍
![[원저우=AP/뉴시스] 제20호 태풍 ‘개나리’가 24일 중국 푸젠성 연안에 상륙했다. 제19호 태풍 ‘나라’도 중국 남부 연안으로 접근하면서 중국 당국은 기상재해 비상대응 단계를 격상했다. 사진은 지난 10일중국 저장성 원저우 도심에 자동차 한 대가 태풍으로 뿌리째 뽑힌 나무에 깔려 있는 모습. 2026.08.24.](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1489384_web.jpg?rnd=20260810141755)
[원저우=AP/뉴시스] 제20호 태풍 ‘개나리’가 24일 중국 푸젠성 연안에 상륙했다. 제19호 태풍 ‘나라’도 중국 남부 연안으로 접근하면서 중국 당국은 기상재해 비상대응 단계를 격상했다. 사진은 지난 10일중국 저장성 원저우 도심에 자동차 한 대가 태풍으로 뿌리째 뽑힌 나무에 깔려 있는 모습. 2026.08.24.
24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태풍 개나리는 이날 오전 11시 열대저압부에서 열대폭풍급으로 세력을 키웠고, 낮 12시30분께 푸젠성 취안저우시 연안에 상륙했다.
상륙 당시 태풍의 중심기압은 998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8m로 관측됐다.
기상 당국은 태풍 개나리가 상륙한 뒤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제19호 태풍 나라도 광시좡족자치구 연안과 광둥성 레이저우반도 서쪽 지역을 향해 접근했다. 나라는 필리핀이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를 의미한다.
중국 기상국은 이날 오전 11시50분 종합적인 기상 분석과 긴급회의를 거쳐 기존 태풍·폭우 4급 비상대응을 태풍·폭우·강대류 3급 비상대응으로 격상했다.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10시 태풍 청색경보와 폭우 황색경보를 유지하고 강대류 기상 청색경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푸젠성, 광둥성, 광시자치구, 하이난성 등에는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베이부만과 대만해협, 동중국해를 비롯한 해역과 연안 지역에는 강풍도 예상된다.
이밖에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과 지린성 일부 지역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5일부터는 중국 서북부 동쪽과 화북·동북 지역에 서쪽에서 동쪽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강풍과 낙뢰 등 강대류 현상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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