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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도 폭염에도 서대문은 35도 안팎…사흘 연속 서울 최저

등록 2026.08.25 14:40:09수정 2026.08.25 15:24:24

이달 3~5일 34.2~35.2도

서울 고온 지역과 최대 4.8도 차이

[서울=뉴시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장미터널에서 쿨링포그가 가동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6.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장미터널에서 쿨링포그가 가동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6.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이 이어진 이달 3~5일, 서대문구의 낮 최고기온이 사흘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기상청 관측자료에서 서대문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일 34.2도, 4일 35.1도, 5일 35.2도로 집계됐다.

3일에는 구로가 39.0도까지 오른 데 비해 서대문은 34.2도로 4.8도 낮았다. 4일에는 강남 39.2도와 서대문 35.1도의 차이가 4.1도였고, 5일에는 노원 39.2도와 서대문 35.2도가 4.0도 차이를 보였다.

구는 지역별 기온이 관측지점의 위치·고도, 주변 환경과 당일 풍향 등 다양한 기상 조건의 영향을 받는다며 이번 기온 차이를 특정 사업의 직접적인 효과로 단정하지 않았다.

다만 구는 산림과 하천, 생활권 녹지가 이어진 도시 구조를 활용해 녹지축과 바람길을 고려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대문구에는 안산·인왕산·백련산·궁동산·북한산 등 5개 산과 홍제천·불광천 등 2개 하천이 있다.  구는 매년 산림과 생활권 녹지를 정비하고 도로변에 띠 형태로 조성하는 녹지와 가로수를 확충하고 있다고 한다.

생활권에는 물과 녹지, 그늘을 늘리고 있다. 현재 5곳의 물놀이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 홍은13구역 어린이공원과 궁뜰어린이공원, 복주산근린공원 등 3곳에 물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해 내년 여름 개방할 예정이다.

하천 주변 그늘도 확충했다. 홍제천에는 왕벚나무와 겹벚나무 221주, 수국과 장미 약 5000주를 심었다. 불광천에는 왕버들·물푸레나무·수양버들·모감주나무 등 그늘을 만드는 나무 약 90주를 심었다.

구는 앞으로도 5개 산과 2개 하천을 중심으로 녹지와 물길, 생활권 그늘이 연결되는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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