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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호기 발사허가 심사 의결…위성 15기 싣는다

등록 2026.08.26 08:00:28수정 2026.08.26 08:10:24

초소형군집위성 5기·큐브위성 10기 태양동기궤도 투입 목표

발사 목적·안전관리·배상책임 능력 등 약 3개월간 종합 검토

KPS 위성 개발계획도 조정…2035년까지 8기 배치 추진

[여수=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술 이전을 통해 발사체 제작 전 과정을 주관한 누리호 4호기는 오로라·대기광 관측과 우주 자기장·플라스마 측정 등을 위한 위성 13기가 탑재됐다. 2025.11.27. hwang@newsis.com

[여수=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술 이전을 통해 발사체 제작 전 과정을 주관한 누리호 4호기는 오로라·대기광 관측과 우주 자기장·플라스마 측정 등을 위한 위성 13기가 탑재됐다. 2025.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누리호 5호기가 국가안보·재난 대응을 위한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우주환경·부품 검증 등을 수행할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의 위성을 싣고 발사를 준비한다. 정부는 약 3개월간 발사 목적과 안전관리, 사고 발생 시 배상 능력 등을 검토한 발사허가 심사 결과를 의결했다.

우주항공청은 25일 제1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한국형발사체(KSLV-Ⅱ·누리호) 5호기 발사허가 심사 결과'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는 '우주개발 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 우주항공청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국가우주위원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국가 우주개발 관련 안건을 사전에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누리호 5호기의 발사허가 심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민·관 협동으로 구성된 발사허가심사위원회는 약 3개월 동안 우주발사체 사용 목적의 적정성과 안전관리 적정성, 손해 발생 시 배상책임 부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누리호 5차 발사는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를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소형군집위성은 고빈도·고정밀 관측을 통해 국가안보를 지원하고 각종 재난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함께 탑재되는 큐브위성 10기는 전리권 관측과 국산 소자·부품의 우주 검증, 해류 분석 등 각각의 임무를 수행한다.

실무위원회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위성 개발계획 조정안'도 심의·의결했다. 앞서 지난해 5월15일 열린 제5회 실무위원회에서는 KPS 위성 1호기 개발계획 조정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우주항공청은 당시 조정 결과에 맞춰 후속 위성의 발사 일정 등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KPS 위성 8기의 배치를 완료한다는 최종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를 향후 우주항공청에서 추진할 누리호 지속발사, 나아가 우리 발사체를 통한 자력 우주진출 역량 개발로 연계하겠다며 "탑재 위성을 궤도로 안전하게 올릴 수 있도록 발사허가 심사 후에도 발사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발사 준비를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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