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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쿠팡 찾아 화재안전 점검…중층적재·물류로봇 살펴

등록 2026.08.26 16:00:00

행안부, 관계기관 합동 쿠팡 대구 풀필먼트센터 방문

[인천=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조사를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된 지난달 28일 인천 서해구 쿠팡32물류센터 건물 외부가 까맣게 그을려 있다. (공동취재) 2026.07.28.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조사를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된 지난달 28일 인천 서해구 쿠팡32물류센터 건물 외부가 까맣게 그을려 있다. (공동취재) 2026.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26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구 달성군에 있는 쿠팡 대구 풀필먼트센터를 방문해 '대형 물류시설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7월 이후 인천 지역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기존 화재안전 대책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제도적 보완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점검에는 행안부와 국토교통부, 소방청,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소방·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해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들여다봤다.

특히 그간 정부가 발표한 물류센터 화재안전 대책의 현장 이행 여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어렵게 하는 중층 적재 구조, 화재 위험성이 높은 리튬 배터리를 탑재한 물류로봇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을 마친 뒤에는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조덕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대형 물류시설은 다양한 물품과 설비가 집적돼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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