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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라이프인프라, 수도권 라스트마일 '안양물류센터' 우협 선정

등록 2026.08.27 08:41:03

삼성증권과 컨소시엄 구성

"평당 900만원 중반대 매입"

안양물류센터 전경. (사진=코람코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물류센터 전경. (사진=코람코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최근 안양물류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자산실사와 투자구조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외부 자산실사와 국토부 리츠 인가, 자금조달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4분기 중 거래를 종결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 중인 이번 투자는 별도의 유상증자 없이 기존 재무여력과 자금조달 구조를 활용해 추진된다.

안양물류센터는 수도권 물류센터 중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도심형 물류센터다. 2023년 준공된 연면적 약 9만5475㎡(약 2만8881평) 규모의 상온 물류센터로, 서울 강남권과 가깝고 전층 차량 접안시설과 자동화 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임대율은 99.3%, 잔여 임대차기간(WALE)은 6.71년이다. 쿠팡을 비롯해 농심, 지오영, 용마로지스 등이 임차하고 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곳을 연면적 기준 평당 900만원 중반대로 매입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입지와 신축급 시설, 99% 이상의 임대율과 장기 임대차 구조 등을 고려할 때 경쟁력이 높은 가격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안양물류센터는 과거 LF의 복합창고로 사용되던 시설을 코람코자산신탁이 '코크렙안양PFV'을 설립해 첨단 상온물류센터로 재탄생시킨 자산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에 따른 이해상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존스랑라살(JLL)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5곳의 매수 희망자가 참여한 경쟁에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삼성증권 컨소시엄이 우협 지위를 확보했으며 국토부 심사와 자리츠 인가, 이사회 승인 등을 거쳐 최종 거래가 확정된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관계자는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이 급감하면서 입지와 임차구조가 우수한 상온 자산의 희소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안양물류센터는 서울 강남권 소비시장까지 커버가 가능한 입지에 더해 제한적인 신규 공급, 높은 임대율과 장기 임대차 까지 갖춘 자산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별도 유상증자 없이 추진해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부담을 최소화하는 구조"라며 "앞으로도 특정 섹터에 한정하지 않고 시장 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산을 선별해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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