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상국립대 단과대 일부 칠암캠퍼스 이전 요청
등록 2026.08.28 13:51:42
![[진주=뉴시스] 진주시-경상국립대 상생발전협의회 개최.(사진=진주시 제공).2026.08.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02224122_web.jpg?rnd=20260828134830)
[진주=뉴시스] 진주시-경상국립대 상생발전협의회 개최.(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가좌캠퍼스에 집중된 경상국립대학교의 단과대학 일부를 '칠암캠퍼스'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27일 경상국립대와 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풀어가야 할 현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과 학생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상국립대 단과대학 일부의 칠암캠퍼스 이전과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가좌천 환경개선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칠암동 소재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대학 통합 이후 칠암캠퍼스의 학생 수 감소로 주변 상권이 침체하고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가좌캠퍼스 주변은 학생과 대학 기능이 집중되면서 주거비 상승과 같은 대학생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어 두 캠퍼스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단과대학 일부 이전 등 대학 기능의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단과대학 이전을 추진해 칠암캠퍼스의 학생 유입을 확대하고 칠암권 상권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가좌캠퍼스 주변의 주거생활 부담을 완화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은 물론 도시의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이다.
경상국립대는 대학로 주변의 가좌천 친수공간을 조성해 줄 것을 진주시에 건의했다. 가좌천을 정비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은 "칠암캠퍼스의 활성화는 칠암권 상권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도시의 균형발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가좌캠퍼스에 집중된 단과대학 일부를 칠암캠퍼스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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