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17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능력' 평가
등록 2026.08.31 10:07:38수정 2026.08.31 10:44:25
감염병 실험실 운영·검사능력 점검 위한 평가
지난해부터 실시…2027년부터 본 평가 진행
![[전남광주=뉴시스] 전남통합특별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 유통 농산물 잔류 농약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특별시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02190217_web.jpg?rnd=20260720102126)
[전남광주=뉴시스] 전남통합특별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 유통 농산물 잔류 농약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특별시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검사 수요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설치된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검사기관이다. 매년 140만건 이상의 법정감염병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질병청은 감염병 검사에 특화된 실험실 표준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이 이를 안정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또 공공 감염병 검사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감염병 실험실 검사 전반의 운영 수준과 검사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지난해부터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검체 접수부터 검사 수행, 결과 보고에 이르는 검사 전 과정을 한다. 총 94개 문항을 평가하며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검사 인력·시설·장비·검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는 시범평가에서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도입된 표준 운영체계와 실험실 운영결과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가 기준과 방법 등을 보완해 현장 수용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본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승관 청장은 "감염병 대응의 출발점은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검사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실험실 운영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평가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감염병 검사체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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