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과학 교사 첫 상호 방문…인재 양성 협력
등록 2026.08.31 12:00:00
올해 과학 교사 42명 참여…수업 참관·교육기관 방문
내년 수학·정보 교사로 확대…매년 정례 교류 추진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교육부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01763089_web.jpg?rnd=20250205094528)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교육부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한국과 싱가포르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사의 상호 방문 연수를 처음으로 추진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한국-싱가포르 STEM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차 한국-싱가포르 교육공동위원회 논의에 따라 마련됐다. 양국 STEM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우수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한국 교사 20명과 싱가포르 교사 22명 등 총 42명이 참여한다.
한국 대표 교사단은 내달 5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기관 등을 방문한다. 싱가포르 교사단은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찾아 국내 학교와 교육기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올해 교류 분야는 초·중·고 과학 교사로 우선 추진한다. 한국 대표 교사단은 작년과 올해 대한민국 과학교육상 수상자들로 구성됐다. 교육부와 재단은 이번 교류를 매년 실시하는 정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내년에는 수학과 정보 교사로 교류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국 교사들은 이번 교류에서 AI를 활용한 우수 수업을 참관하고 첨단 교육 인프라를 견학한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의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 수업 모델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교원들이 STEM 교육 정책과 현장 사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사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AI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STEM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의 전문성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한-싱가포르 STEM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우수 사례를 배우고, 그 경험이 양국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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