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우크라전 종식해야" 푸틴 "해결 방향으로 가는 중"
등록 2026.09.01 06:30:35수정 2026.09.01 07:18:24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AP/뉴시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리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회담했다. 2026.09.01](https://img1.newsis.com/2026/08/31/NISI20260831_0001538382_web.jpg?rnd=20260901061823)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AP/뉴시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리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회담했다. 2026.09.01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3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주문했다.
타스통신과 인도 민영방송 NDTV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이날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리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다.
모디 총리는 회담 직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우리는 '끝없는 전쟁'에서 '전쟁 종식'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전쟁이 가능한 한 빨리 끝나는 것은 인류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는 교착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평화적인 방법을 지지한다"며 "전쟁은 인류를 후퇴시키지만 평화를 향한 한 걸음 한 걸음은 인류에 평화의 희망을 준다. 우리는 군사행동의 종식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는 인류의 안녕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했다.
이 발언은 모디 총리가 2022년 SCO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만났을 때 했던 '지금은 전쟁의 시대가 아니다'는 발언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NDTV는 전했다. 모디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서도 분쟁 해결을 위한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디 총리의 발언에 "대단히 감사하다. 우리는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인도 관계가 특별하고 특권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원칙 아래 계속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만족스럽게 언급하고 싶다"며 "이는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모디 총리의 개인적 관심과 양국 사이에 형성된 업무 관계뿐 아니라 매우 따뜻하고 개인적인 우호 관계 덕분"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인도가 2027년 수교 80주년을 맞는다면서 9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릴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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