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전쟁 종식"…푸틴 "그 길로 나아가고 있어"
등록 2026.09.01 06:50:06수정 2026.09.01 07:24:24
SCO 정상회의 열린 비슈케크서 회담
![[비슈케크=AP/뉴시스] 나렌드라 모디 (왼쪽)인도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31일(현지 시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회담을 갖고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6.09.01.](https://img1.newsis.com/2026/08/31/NISI20260831_0001538400_web.jpg?rnd=20260901064452)
[비슈케크=AP/뉴시스] 나렌드라 모디 (왼쪽)인도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31일(현지 시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회담을 갖고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6.09.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31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구했다.
자유유럽방송(RFE/RL), 인테르팍스통신 등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이날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끝없는 전쟁이 아니라 전쟁의 종식"이라며 "전쟁이 계속되는 하루하루마다 인류는 사실상 한 걸음씩 후퇴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평화를 향한 모든 발걸음은 전 인류에게 평화에 대한 실질적인 희망을 준다"며 "우리는 끝없는 전쟁에서 전쟁의 종식으로, 적대 행위의 종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대단히 감사하다. 존경하는 총리님, 우리는 바로 그 길을 따라 나아가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타스통신에 따르면 회담 후 푸틴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을 “내 친구”라고 부르며 만나게 돼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도 총리실에 따르면 양 정상은 정치·경제·국방·에너지·우주·인적교류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양자 협력의 진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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