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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10명 중 4명 "지역특화비자 몰라"…취업 연계 강화 필요

등록 2026.09.01 10:12:10수정 2026.09.01 10:24:25

78.2% 졸업 후 전남광주 취업·정착 의향

[광주=뉴시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광주 지역에 남아 취업하거나 정착할 의향이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 10명 중 7명 이상이지만, 정작 지역특화비자(F-2-R) 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8월12일부터 16일까지 졸업을 앞둔 전남대·동신대학교 유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110명)의 78.2%는 '졸업 후 전남광주에서 취업하거나 정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41.5%는 '매우 있다'고 응답해 지역 내 취업·정착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역특화비자에 대해서는 42.7%가 '들어만 본 적 있다', 20.9%가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 특히 비자를 신청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40%가 '제도를 잘 몰랐다'고 응답했다.

지역특화비자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는 '취업 연계 강화'가 34%로 가장 많았다. 정착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수도권 일자리 선호와 지역 내 취업 희망기업 부족 등을 꼽았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설문 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F-2-R 채용 수요와 제도 이용 과정의 애로사항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제도 설명회'를 열어 자격요건과 신청절차, 취업·정주 경로 등도 안내한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F-2-R 비자의 한국어능력 기준은 4급에서 3급으로 완화됐으며, 지자체 추천서 발급 기한도 이달 30일에서 12월31일까지 연장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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