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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국채금리 상승 등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15%↓

등록 2026.09.01 16:33:47

반도체 종목 하락 마감…도쿄일렉트론 2.59%↓

금융주, '호재' 금리 상승 기대에도 ↓…투자 위축 등

저평가주 중심으로 한때 상승세도…도요타 2%대↑

[도쿄=AP/뉴시스] 1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 2025년 4월22일 일본 도쿄의 한 외환거래업체 직원이 달러·엔 환율과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아래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 2026.09.01.

[도쿄=AP/뉴시스] 1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 2025년 4월22일 일본 도쿄의 한 외환거래업체 직원이 달러·엔 환율과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아래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 2026.09.01.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1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59포인트(0.15%) 내린 6만6215.34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도쿄일렉트론(-2.59%), 어드반테스트(-0.92%) 등 반도체 종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특히 이날은 금리 상승 압박이 거셌다.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금리가 일시적으로 3%대를 돌파하며 1996년 9월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야마구치 마사히로 SMBC 신탁은행 투자조사부장은 "금리가 3%대를 계속 이어간다면 경기 침체 우려로 금융주 역시 무조건적인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상 금리 상승은 예대마진 확대로 이어져 금융주에 호재지만, 3% 수준은 기업 투자 위축 등 부정적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시장이 저평가주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한때 상승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도요타자동차가 2.76% 오르는 등 자동차주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미쓰비시상사(3.16%), 미쓰이물산(3.77%)도 상승했다.

부채가 많아 금리 상승 시 매력도가 떨어지는 미쓰이부동산(2.13%) 등 부동산 종목도 올랐다.

닛케이는 "실적 성장에 대한 뿌리 깊은 기대감 때문"이라며 "인공지능(AI) 랠리가 한 차례 순환하면서 기술주가 아닌 분야에서도 이익 증가를 전망하는 기업이 많고, 저평가주 종목에 매수가 몰리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도 "국내외 금리 상승 압박은 강해지고 있다"며 "당분간 실적 기대와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저하 사이 줄다리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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