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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에 지갑 연 외국인들…2분기 카드 사용액 사상 최대

등록 2026.09.02 12:00:00

내국인 해외 카드 사용액은 4.2% 감소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6.08.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카드 사용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2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에 따르면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은 48억6000만 달러다. 전분기(35억7000만 달러) 대비 36.1% 증가하며 직전 최고치인 지난해 2분기(37억90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수 자체가 늘며 카드 사용 금액도 증가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2분기 외국인들의 사용 카드수는 2502만장으로 전분기(1862만장) 대비 큰폭 증가한 반면 장당 사용액은 194달러로 전분기(192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내국인이 외국에서 사용한 카드액은 전분기(61억 달러)보다 4.2% 감소한 58억5000만 달러다.

한은은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 구매액이 늘었지만 내국인 출국자수가 줄며 여행 관련 지출이 위축된 결과라고 봤다.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규모는 전분기(13억5000만 달러) 대비 4.3% 증가한 14억1000만 달러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664만1000명으로 전분기(833만1000명)보다 20.4% 줄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40억7500만 달러로 전분기(41억 달러)와 비교했을 때 0.6% 감소했다. 체크카드도 전분기(20억300만 달러) 대비 11.5% 줄어든 17억7300만 달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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