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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제타', 2차 글로벌 테스트…연내 공개 목표

등록 2026.09.04 17:47:47

매치메이킹 등급 시스템 도입…3일간 스팀서 진행

신규 히어로 2종 추가…'슈퍼 프리즘' 비중 높여 역전 요소 강화

크래프톤 '제타', 2차 글로벌 테스트…연내 공개 목표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하는 멀티플레이 게임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두 번째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를 진행한다. 크래프톤이 올해 하반기 글로벌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이번 테스트가 마지막 담금질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에는 1차 테스트에서 접수된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 개편이 함께 적용된다. 1차 테스트 당시 14종이었던 히어로는 16종으로 늘어난다.

신규 히어로 '노바 크래쉬'는 메카닉 콘셉트의 전사 클래스다. 주먹을 활용해 근거리 전투에서 강점을 보인다. 궁극기 '저스티스 임팩트'는 공중으로 도약한 뒤 지면을 내려찍어 상대 대형을 흔든다.

또 다른 신규 히어로 '아즈라켈'은 대심문관 콘셉트의 암살자 클래스다. 순간이동 능력을 활용한 플레이가 특징이다. 궁극기 '최종 판결: 말소'는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진 적을 즉시 제압한다.

매치메이킹과 전투 균형도 손봤다. 이용자 실력을 고려해 비슷한 수준끼리 매칭되도록 하는 등급 시스템이 도입됐다. 경기 초반 격차가 벌어져도 전황을 뒤집을 수 있도록 성장 메커니즘을 보강했고, 앞서가는 팀이 손쉽게 승기를 굳히지 못하도록 획득이 어려운 '슈퍼 프리즘'의 비중을 높였다. 이 밖에 타격감과 조작감, 이동 속도, 사망 시 연출 등을 개선하고 UI를 새로 단장했다.

프로젝트 제타는 3명이 한 팀을 이뤄 총 4개 팀이 하나의 전장에서 경쟁하는 방식이다. 크래프톤이 앞서 밝힌 규칙에 따르면 '프리즘' 오브젝트를 지정 거점에 먼저 반납하는 팀이 승리한다. 두 팀이 대칭으로 맞붙는 기존 히어로 대전과 달리 여러 팀이 한 맵에서 동시에 겨루는 멀티팀 구조가 핵심 정체성이다. 단일 전장 안에서 PvE(이용자 대 게임환경) 성장과 PvP(이용자 대 이용자) 전투를 결합한 점도 특징이다.

김남석 너바나나 대표는 "이번 빌드에서는 신규 히어로를 통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전달하고, 격차가 벌어져도 역전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긴장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프로젝트 제타를 성장시키고 있다"며 "한층 다듬어진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제타는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오픈 디벨롭먼트'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앞서 한국과 중국에서 테스트를 거쳤고,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북미·유럽·한국을 포함한 첫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에서는 크래프톤이 출품한 신작 5종 가운데 하나로 현장 시연됐다.

프로젝트 제타는 너바나나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하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장르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전투는 히어로별 고유 스킬을 활용하는 3인칭 액션으로 진행된다. 컨트롤러 플레이를 지원한다. 향후 PC와 콘솔 간 크로스플레이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테스트 참가 신청은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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