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10일만에 '한국인 실종' 발전소 터널서 중국인 1명 구조(종합)
등록 2026.09.05 19:11:47
"국제 구조대, 터널 내부서 수색·내부 진흙 제거 작업 진행 중"
![[바그마티=AP/뉴시스] 사진은 네팔 육군이 제공한 사진으로 5일(현지 시간) 네팔 구조대가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1명을 구조해서 데리고 나오고 있다. 2026.09.05.](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1550967_web.jpg?rnd=20260905180755)
[바그마티=AP/뉴시스] 사진은 네팔 육군이 제공한 사진으로 5일(현지 시간) 네팔 구조대가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1명을 구조해서 데리고 나오고 있다. 2026.09.05.
[서울=뉴시스] 권성근 이재우 기자 = 네팔 대홍수 발생 10일 만인 5일(현지시간)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혀 있던 중국인 1명 등이 구조됐다.
CNN과 카트만두 포스트에 따르면 네팔 육군은 이날 성명에서 "육군과 외국 구조대원들로 구성된 합동 구조팀이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에 있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내부에서 중국 국적자 루하이타오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이곳은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이 근무했던 곳이다.
이어 "루하이타오는 터널 내부 225m 지점에서 구조됐다"며 "수색과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루하이타오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 검진을 받고 있다.
네팔 육군을 중심으로 한 구조대는 어퍼 트리슐리-1과 트리슐리 3B, 칠미레 등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네팔 육군은 앞서 "어퍼 트리슐리-1의 하쿠 터널에서는 네팔군 20명과 사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 구조팀이 컴프레서와 기타 장비를 사용해 터널 내부 250m 지점까지 들어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터널 내부에 쌓인 진흙을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조대는 전날 오전 어퍼트리슐리(UT)-3A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네팔인 생존자 2명을 구조한 바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구조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러 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인원에 대한 구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네팔 경찰은 이날 누와코트주 베트라와티에서 잔해에 묻힌 4층 주택 상층부에 갇혀 있던 64세 여성 찬디카 쿠마리 슈레스타를 고립된 지 10일 만에 구조했다.
![[서울=뉴시스] 네팔 경찰은 5일 누와코트주 베트라와티에서 잔해에 묻힌 4층 주택 상층부에 갇혀 있던 64세 여성 찬디카 쿠마리 슈레스타를 고립된 지 10일 만에 구조했다. (사진 = 카트만두포스트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2026.09.05](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2231200_web.jpg?rnd=20260905184931)
[서울=뉴시스] 네팔 경찰은 5일 누와코트주 베트라와티에서 잔해에 묻힌 4층 주택 상층부에 갇혀 있던 64세 여성 찬디카 쿠마리 슈레스타를 고립된 지 10일 만에 구조했다. (사진 = 카트만두포스트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202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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