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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위간부, 정권수립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김정은 불참

등록 2026.09.09 07:15:04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북한의 정권수립일(9.9절)을 하루 앞둔 9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의 한 마을 인근 야산에 '조선로동당만세'라는 선전문구가 세워져 있다. 2026.09.09.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북한의 정권수립일(9.9절)을 하루 앞둔 9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의 한 마을 인근 야산에 '조선로동당만세'라는 선전문구가 세워져 있다. 2026.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 정권수립일(9·9절) 78주년을 맞아 당·정 고위간부들이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한 당·정 간부들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성, 중앙기관 책임간부 등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9일 보도했다.

김일성·김정일 입상에 김 위원장이 보낸 꽃바구니가 진정됐다.

신문은 "전체 참가자들은 국가부흥의 경이적인 전기를 펼쳐가시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다해 받들어 어머니조국의 무궁한 존엄과 번영, 인민의 행복을 위한 역사적 투쟁의 전위에서 더욱 과감히 분투해 나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9·9절을 맞아 2012년, 2018년, 2021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으나, 올해는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간부들은 김일성의 항일 빨치산 동료가 묻힌 대성산혁명열사릉과 공로자들의 묘지인 신미리애국열사릉에 꽃송이를 진정했다. 박태성 내각총리, 조용원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위 비서를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했다.

평양에서 시가행진 및 경축야회도 열렸다. 광장 주석단에는 박태성 총리를 비롯한 당·정·무력기관 지도간부 등이 자리했다.

신문은 야회 참가자들이 "청년들을 사회주의 건설의 척후대로 내세우시고 시대의 영웅들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고마움의 정에 넘쳐있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1948년 9월 9일 김일성을 내각 수반으로 하는 정권이 공식 수립된 것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일'로 기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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