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비급여 진료비 7499억…1인실·도수치료 순
등록 2026.09.09 12:00:00
복지부, 비급여 보고 제도 분석 결과
반년 사이 635억원, 비중 0.2%p 늘어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경기도 소재 한 의료기관 엘리베이터 내에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 2026.08.03. nowest@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02203295_web.jpg?rnd=20260803163820)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경기도 소재 한 의료기관 엘리베이터 내에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 2026.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지난해 하반기 비급여 진료비로 7499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인실과 도수치료에 비용 지출이 많았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2025년도 하반기 비급여 보고 제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비급여 현황 조사는 상반기(3월분)와 하반기(9월분) 등 두 차례 실시한다.
이번 분석을 위해 자료를 제출한 의료기관은 4098개소로 지난해 상반기 4000개소보다 98개소 증가했다.
분석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1251개 비급여 진료비 규모는 총 7499억원이다. 상반기 6864억원과 비교하면 635억원 늘었다. 기관당 평균 비급여 진료비는 1138만원, 전체 진료비 중 비급여 비중은 0.2%포인트(p) 증가했다.
진료 분야별로 보면 의과 분야에서 87.7%인 6577억원이 쓰였고 치과 9.2%(728억원), 한의과 2.6%(194억원) 순이다.
항목별로는 의과 분야에서 상급병실료-1인실이 561억원(8.5%)으로 가장 크고 도수치료 552억원(8.4%), 연조직 재건용(치료재료) 281억원(4.3%) 순이었다.
치과 분야에서는 임플란트가 352억원(48.4%), 치관 194억원(26.6%), 치과교정 73억원(10.0%) 순으로 많았다.
한의과 분야에서는 한약첩약 및 한방생약제제 144억원(73.9%), 약침술-경혈 45억원(23.1%), 한방물리요법-기타 1억3000만원(0.7%) 등이다.
정부는 7월 1일부터 도수치료를 관리급여로 적용했으며 체외충격파 치료는 의료계 자율시정으로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유주헌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의료적 필요도를 넘어 국민 의료비에 부담을 주는 과잉 비급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고 보고 자료를 활용한 비급여 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등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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