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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가격뛰자 2Q 글로벌 시장 매출 70% 급증…마이크론·YMTC '맹추격'

등록 2026.09.09 11:01:11수정 2026.09.09 11:26:25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점유율 1·2위 지켜

"中YMTC, 예상 웃도는 매출…점유율 14%"

[서울=뉴시스] 마이크론과 YMTC. (사진=뉴시스 자료사진). 2026.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이크론과 YMTC. (사진=뉴시스 자료사진). 2026.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D램 뿐 만 아니라 낸드 플래시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2분기 글로벌 낸드 시장 매출이 전분기 대비 70% 성장했다.

9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 시장 매출은 전분기 대비 70% 성장했다.

낸드 가격도 전분기 대비 55% 뛰었다.

1분기(90%)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AI 시장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며 낸드가 AI 시스템 메모리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핵심 메모리인 낸드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낸드 매출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분기 28%로 1위 자리를 지켰다.

SK하이닉스는 19%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 점유율은 전년 동기(31%·20%) 대비 각각 3%포인트(p), 1%p 하락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낸드 매출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지만, 미국 마이크론과 중국 양쯔메모리(YMTC)의 약진이 눈에 띈다.

마이크론의 낸드 매출 점유율은 고가 제품 판매에 주력하며 지난해 4분기 12%에서 올해 ▲1분기 13% ▲2분기 15% 등으로 상승했다.

점유율은 키옥시아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YMTC도 지난해 2분기 11% 점유율에서 1년 만에 14%로 상승하며 키옥시아(14%)와 같은 점유율을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YMTC는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내며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낸드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차세대 기술 경쟁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10세대 낸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키옥시아도 지난 7월 10세대 낸드 샘플을 출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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