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고려아연 임시주총, 독립이사 '2대 2' 균형…"감사위원 선임서 승패 갈린다"
등록 2026.09.09 12:34:24수정 2026.09.09 15:14:24
고려아연, 임시주총서 4명 독립이사 선임
'고려아연 2명 vs MBK·영풍 2명' 구도
감사위원 선임에 주총 승패 갈릴 전망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가 9일 서울 용산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제53기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9.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21429954_web.jpg?rnd=20260909110552)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가 9일 서울 용산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제53기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9.09.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양측 중 누가 감사위원 선임에 성공하느냐에 따라 이번 주총의 승패도 달라질 전망이다.
의결권 자문사 9곳 중 8곳이 고려아연 이사회 측이 추천한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에 찬성을 권고한 만큼, 고려아연 측이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려아연은 이날 서울 몬드리안 호텔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독립이사 4명의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는 전체 주주의 91.45%가 참석했다.
이날 집중투표제 방식으로 치러진 독립이사 4명의 선임 안건에서 고려아연 측 이형규·서은숙 독립이사와 MBK·영풍 측 이준봉·심혜섭 독립이사 모두가 선임됐다.
당초 고려아연 측과 MBK·영풍 측이 각각 2명의 독립이사를 추천한 만큼, 양측이 2명씩 선임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예상대로 이날 임시 주총에서 양측은 각각 2명의 독립이사 선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양측 중 누가 남은 감사위원 1명을 선임하느냐에 따라 이번 임시 주총 승패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현재로선 고려아연 측 백인규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주들의 표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 9곳 중 8곳이 백 후보에 찬성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은 백 후보와 MBK·영풍 측 박유경 감사위원 후보 모두에 찬성표를 던질 전망이어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서 약 5.9%의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한화그룹은 고려아연 측의 오랜 우군으로 인식된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백 후보의 선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