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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까지 신선식품 날아간다" 풀무원, '출출박스' 드론 배송 첫발

등록 2026.09.10 08:56:06

충남 당진 난지도서 시범 운영…두부·콩나물 등 신선식품 드론 배송

[서울=뉴시스] MFC에서 드론에 실어 지정된 장소로 배송된 식품을 당진의 섬마을 난지도 주민이 받고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FC에서 드론에 실어 지정된 장소로 배송된 식품을 당진의 섬마을 난지도 주민이 받고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풀무원이 무인 키오스크 플랫폼 '출출박스'를 활용해 도서·산간 지역에 신선식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식품 공급 취약 지역에 신선식품 공급망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출출박스 앱을 통해 주문·결제를 하면 각 지역 MFC(소규모 물류 거점)에 보관된 제품을 드론으로 지정 장소까지 배송한다. 풀무원의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도 함께 활용한다.

첫 운영 지역은 충남 당진시 섬마을 '난지도'다. 풀무원은 당진시, 드론 업체 니나노컴퍼니와 협력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주민 의견도 주문 가능 품목에 반영했다.

배송 품목에는 두부와 콩나물, 나또 등 냉장 신선식품과 피자, 치킨 등 냉동 간편식이 포함된다. 디지털 기기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전화 주문도 지원한다.

2019년 출시된 출출박스는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 복지 등에 주로 활용돼 왔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회공헌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혔다.

풀무원은 경북 김천시와도 식품 사막화 문제 해결과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출출박스 드론 배송 모델을 고도화해 다른 지자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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