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기생소득당 원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없애야…與에 논의 시작 제안"
등록 2026.09.10 09:55:52수정 2026.09.10 10:38:25
"기본소득당 시도당 10곳 중 6곳 아파트·농장…집단농장인가"
"연막탄 아닌 조명탄, 좌파정당 위선·부패 민낯 환하게 비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21431332_web.jpg?rnd=2026091009363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0. [email protected]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기본소득당과 같은 기생정당이 어떻게 국민 혈세에 기생할 수 있었나. 책임은 숙주정당 민주당에 있다. 용혜인 후보자에게 2번이나 공천을 준 정당은 민주당이다"라며 "이 모든 원인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함량 미달의 좌파 정당들이 선거 때가 되면 숙주정당인 민주당 중심으로 떴다방 정당처럼 모인다. 그리고 국민의 선택이 아닌 민주당의 선택으로 비례 순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한다. 그리고 민주당의 전위대 노릇을 한다"라며 "이런 저질 제도는 이제 없애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런 법을 그대로 두면 선거 때마다 제2, 제3의 용혜인을 봐야 한다"라며 "용 후보자를 국회의원으로 공천하고, 기본소득당을 원내 정당으로 만들어준 민주당은 이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전면 폐지하는 선거제도 개혁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용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불거진 기본소득당 논란에 관해서는 "본인 정치자금 일부가 기본소득당 당직자인 남편 월급으로 흘러갔다. 당의 정책연구용역을 당직자에게 맡겼다. 각종 일자리 보조금으로 7000여만원을 타갔다고 한다"라며 "이정도면 기생소득당으로 당명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또한 "기본소득당 시도당 10곳 중 6곳이 아파트나 농장"이라며 "이게 정당인가 집단농장인가"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용 후보자는 연막탄인 줄 알았는데 조명탄이었다"라며 "좌파정당의 위선과 부패의 민낯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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