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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민석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검찰에 자료 안 받아"

등록 2026.09.10 16:40:05수정 2026.09.10 16:42:34

"김승원 지명 철회 안 하면 이재명도 공범"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1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전상우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0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리는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제가 검찰과 협력했다, 검찰의 자료를 받은 것이라고 김 대표가 거짓말하지 않았나. 영등포경찰서에 제 이름으로 김 대표를 고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로부터 자료를 받은 바 없다"며 "핵심은 지금 이 폭로가 공익적이냐 아니냐, '오빠 독약 로비'라는 것을 밝혀내는 것이 공익이 있냐, 로비에 관여된 사람이 법무부 장관을 하는지에 대해서 국민적인 검증이 필요한 것에 공익이 있느냐다"라고 했다.

한 의원은 "어떤 깡패가 누구 괴롭힌 것을 그쪽 피해자들이 몰래 사진 찍어 제보해서 깡패가 감옥 갔다. 나중에 깡패가 누구냐고 색출한 것과 뭐가 다른가"라며 "목숨 걸고 제보자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이 강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그래서는 안된다. 질문에도 맞서지 못하는 쫄보가 어떻게 정의를 세우나"라며 "그렇게 된다면 이재명 정권은 망할 것"이라고 했다.

또 "아까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터뷰 보고 뻔뻔하다고 생각했는데 한 가지는 공감했다"며 "'왜 나만 갖고 그래. 왜 나는 일찌감치 버리면서 오빠 독약 로비 한, 나보다 더해 보이는 김 후보자는 민주당이 저렇게 감싸고 든 거지' 이 점이 억울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 "아직 기회가 있다. '나는 이렇게까지 심각했는지 김 후보자의 오빠 독약 로비가 이렇게까지 심각한 줄 미처 몰랐었다, 접겠다고 할 기회가 있다"며 "오늘이 지나면 이 대통령도 공범이다. 김승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백브리핑에 기자가 아닌 총리실 직원이 질문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한 의원은 "저에게 총리 관련한 질문했던 비언론인이 있었는데 그분이 총리실 소속 직원이라는 얘기를 지금 들었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람은 한 의원에게 '오늘 페이스북에 총리께 수사 지휘한다고 올렸는데 무슨 취지인가'라고 물었다. 한 의원이 소속을 묻자 "일반인"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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