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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65세 이상 고용량 독감 백신 공급 개시"

등록 2026.09.11 10:03:32

고령층 대상으로 유료 접종 가능

기존 대비 4배 많은 항원 포함해

[서울=뉴시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8일부터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의 전국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사노피의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 (사진=사노피 제공) 2026.09.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8일부터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의 전국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사노피의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 (사진=사노피 제공) 2026.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고용량 독감 백신이 전국에 공급이 시작됐다.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지난 8일부터 회사의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인플루엔자분할백신)의 전국 공급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도 3가 독감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2026-2027절기 북반구 독감 백신은 A형 H1N1 및 H3N2, B형 Victoria 균주로 모두 지난 절기와 다르게 변경됐다.

해당 권고를 반영한 3가 에플루엘다는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유료 접종이 가능하다.

에플루엘다는 기존 용량 독감 백신 대비 4배 많은 항원을 포함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고용량 독감 백신이다. 면역노화로 백신 반응이 저하되기 쉬운 고령자의 면역 반응을 보완하고 독감 예방 효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실제로 올해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4-2025절기 국가 인플루엔자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독감 입원환자의 52.4%가 65세 이상이었으며, 지난 절기 독감 예방주의보도 전년 대비 5주 길었던 만큼 고령자 대상 예방 대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사노피는 설명했다.

회사는 에플루엘다가 대한감염학회에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권고하는 고면역원성 독감 백신 중 유일하게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에서 기존 용량 백신 대비 우수한 예방 효능을 입증한 백신이라고 언급했다.

기존 독감 백신 대비 4배 더 많은 항원을 포함해 고령자의 면역 반응을 보완함으로써 예방효과가 24%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단율도 고용량군과 표준 용량군에서 모두 0.5%로 동일했다고 사노피는 전했다.

사노피에 따르면 에플루엘다는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등 주요국의 보건당국으로부터 근거 수준을 인정받았고 고령층에서는 기존 용량 백신보다 우선 접종할 것으로 권고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사노피는 오랜 백신 연구개발 경험과 축적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령층의 독감 질병 부담을 낮추고 국내 예방접종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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