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용혜인 논란에 "다양한 국민 목소리 귀 기울여 듣고 있다…국민께 설명 기회 제공돼야"
등록 2026.09.11 17:21:48
강유정 "기자회견 저희와 협의 없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김용범 정책실장 사표 수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01.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21417925_web.jpg?rnd=2026090109024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김용범 정책실장 사표 수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청와대는 1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거취와 관련해 "다양한 국민 목소리에 대해서는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 후보자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장관직을 함께 맡겠다는 뜻을 거듭 밝힌 데 대한 입장을 묻자 "후보자의 기자회견은 대통령 순방 일정과 무관한 사항으로 저희와 따로 협의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민께 설명드릴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는 게 청와대 입장"이라고 했다. 인사청문회를 통한 소명 절차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한 셈이다.
다만 '지명 철회 가능성이 열려있느냐'는 물음에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
청와대가 '국민 목소리'를 언급한 만큼 다소 기류가 변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전날 YTN 라디오 '이동형의 정면승부'에 나와 "국민적 우려나 당내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을 저희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용 후보자 거취와 관련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 내외의 평가와 의견을 비상하게 취합하고 있다"며 "국민 눈높이서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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