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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통신 "美 봉쇄에도 부셰르 수출 23억달러 넘어"

등록 2026.09.14 07:55:30수정 2026.09.14 08:02:24

석유화학·액화가스·시멘트 등 주요 수출품

[오만만=AP/뉴시스] 사진은 라흐만 알주부리 선장(왼쪽)이 지난 4월15일 오만만을 항해하는 유조선 '시문'호 갑판에서 선원들의 작업을 지휘하는 모습. 2026.07.19.

[오만만=AP/뉴시스] 사진은 라흐만 알주부리 선장(왼쪽)이 지난 4월15일 오만만을 항해하는 유조선 '시문'호 갑판에서 선원들의 작업을 지휘하는 모습. 2026.07.19.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란 남부 부셰르주가 미국의 해상 봉쇄에도 불구하고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23억6000만 달러가 넘는 상품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국영통신사 IRNA는 14일(현지 시간) 알리 솔레이마니 부셰르주 세관장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솔레이마니 세관장에 따르면 해당 기간 부셰르주에서 수출된 상품은 총 510만t으로,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 파키스탄, 튀르키예, 인도, 오만, 러시아 등 32개국에 수출됐다.

주요 수출품은 석유화학 제품과 액화가스, 시멘트 및 클링커, 생선, 새우, 석재 등이었다.

특히 러시아로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한 2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새우 수출액도 176% 늘어난 1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셰르 세관을 통한 수입액은 약 6억3760만 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의 해상 봉쇄에도 이란의 주요 항구를 통한 수출이 상당 규모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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