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부전력, 하마오카 원전 3·4호기 재가동 신청 철회
등록 2026.09.14 18:15:31
지진 관련 데이터 조작 책임지고 사장·회장·고문 사임 발표
![[시즈오카(일본)=AP/뉴시스]주부(中部) 전력은 하마오카(浜岡) 원자력발전소 3, 4호기 재가동을 위한 국가 검토 과정에서 지진 가정 관련 데이터 조작 문제로 하야시 킹고(林欣吾) 사장과 가츠노 테츠(勝野哲) 회장이 책임을 지고 심사 신청서를 철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NHK가 14일 보도했다. 사진은 2011년 5월13일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오마에자키(御前崎)에 위치한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2026.09.14.](https://img1.newsis.com/2011/05/13/NISI20110513_0004524362_web.jpg?rnd=20210817161112)
[시즈오카(일본)=AP/뉴시스]주부(中部) 전력은 하마오카(浜岡) 원자력발전소 3, 4호기 재가동을 위한 국가 검토 과정에서 지진 가정 관련 데이터 조작 문제로 하야시 킹고(林欣吾) 사장과 가츠노 테츠(勝野哲) 회장이 책임을 지고 심사 신청서를 철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NHK가 14일 보도했다. 사진은 2011년 5월13일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오마에자키(御前崎)에 위치한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2026.09.14.
기자회견에서 하야시 사장은 "최고 경영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이에 따라 주부전력은 14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고, 경영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하야시 사장과 가츠노 회장은 이달 30일부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부정 행위가 이뤄진 기간 동안 사장과 회장을 역임한 미즈노 아키히사(水野明久) 고문도 30일 사임할 예정이다.
후임 회장은 야스이 미노루(安井稔) 전무가 다음달 1일부터 취임할 예정이다.
주부전력은 이날 오후 2시 나고야(名古屋)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하야시 사장은 "국민의 강한 불신을 끼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깊은 사과를 표했다.
이 부정행위에 대해 그는 "저는 이것이 단지 몇몇 부서나 직원의 문제가 아니라 경영진을 포함한 조직 전체의 문제라고 본다. 최고 경영진으로서 저는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거버넌스를 우선시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지 못했으며, 깊은 유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츠노 회장은 "당시 최고 경영진으로서 이 사건의 발생과 지속을 막지 못한 것, 그리고 조기에 발견하고 시정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부전력은 14일 하마오카 원자력발전소 3, 4호기 재가동 심사 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앞으로 원자력 규제 당국에 통지를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야시 회장은 앞으로 조직 문화 개혁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및 기타 단체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3, 4호기에 대해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으며 재지원에 대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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