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교제폭력 신고, 5년간 2만298건…매년 증가세
등록 2026.09.17 11:04:35수정 2026.09.17 12:42:23
2021~2025년 광주 1만1626건·전남 8672건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남광주지역에서 지난 5년간 집계된 교제폭력 신고 건수는 총 2만298건이다.
세부적으로 광주지역은 해당기간 누적 1만1626건으로, 2021년 1132건에서 이듬해 1982건으로 급증했다.
2023년 2254건, 2024년 2941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3317건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은 5년 사이 무려 193%다.
전남지역 또한 관련 신고 건수가 매해 증가세다.
2021년 1271건이었던 신고 건수는 이듬해 1803건, 2023년 1750건, 2024년 1758건, 지난해 2090건으로 크게 늘었다. 누적 신고 건수가 8672건에 달하는 가운데 2021년 대비 64% 증가율을 보였다.
이 기간 교제폭력으로 검거된 피의자 수도 총 3197명(광주 1875명·전남 1322명)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 보호 종합플랫폼을 통해 10회 이상 신고된 건수도 광주지역 18건, 전남지역 10건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경찰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의 관리 체계가 실제 피해자의 위험을 얼마나 낮추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모니터링과 안전조치 시행 횟수가 아니라 실제 재피해 예방 등 실질적인 보호 효과를 중심으로 성과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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